두돌이 안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아기 엄마예요.아기가 아직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고 있어서 아기밥 세끼랑(간식까지 합하면ㅠ) 저희 부부 밥까지 챙겨야 해요.
이번 여름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아님 반복된 밥하기에 지쳐서 그런지, 진짜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이밥차에서 요런 좋은 정기배송을 하고있는걸 알게 되었구요.
집앞 반찬 가게에서 사는것보단 가격이 좀 있지만 반신반의로 시켜봤어요. 7월 한달은 좀 편하게 가보자 싶어서요.
결론은 아주 만족해요.
제일 좋은 건,맛있어요.
이 메뉴로 직접 저보고 차리라고 하면 전 못해요.ㅎㅎ 신랑이랑 먹으면서 음, 괜찮은데? 진짜 괜찮은데? 하면서 먹어요.
직접 정하는 메인메뉴도 맛이 좋지만 이밥차에서 알아서 보내주시는 메인메뉴하고 국이 더 맛있어서 좋아요.
팔보채랑 인도식 카레가 왔었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양은 2~3번 나눠 먹을만큼이라고는 써져있는데, 저희는 메인은 무조건 한번에 다 먹는데..음..저희 양이 많은 거겠죠?
신랑도 제가 육아나 살림에 덜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좋다고 하구요.저녁밥이 맛있어져서 더 좋아해요.
밥하기 힘들어서 자꾸 배달음식 시켜먹게 되는 분들, 아기 육아하고 밥차리느라 지치고 힘든 엄마들에게 추천합니다. 배달음식보다 어쩌면 더 싸고, 그리고 당연히 건강해요.
추가로, 집이 부산이라 물품이 배송오는 도중에 문제가 조금 있었는데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너무나 잘 해결해주셔서 굉장히 좋았어요.
여러모로 칭찬합니다.
참고로 저는 8월 정기배송도 연장했어요.